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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249만명, 해지율 증가세

by 아ZN2 2024. 8. 2.

목차

    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249만명, 해지율 증가세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이용자 감소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오리지널 드라마의 실패와 함께 이용자 이탈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기준으로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249만명으로, 지난달(252만명)보다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경쟁 OTT 플랫폼인 티빙과 넷플릭스는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감소 원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무빙’이라는 성공적인 오리지널 드라마를 방영하며 일시적으로 이용자 수가 430만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흥행작 부재와 낮은 콘텐츠 퀄리티로 인해 이용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7월에는 249만명으로 떨어지면서, 1년 사이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이탈한 셈입니다. 경쟁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월 1096만명에서 1111만명으로, 티빙은 739만명에서 756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심지어 오리지널 콘텐츠가 없는 웨이브조차도 이용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의 실패

    디즈니플러스가 투자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들은 연이어 실패를 겪고 있습니다. 드라마 '지배종'에 약 240억원, '삼식이 삼촌'에는 4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나, 두 작품 모두 기대 이하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방영된 '화인가 스캔들' 역시 재벌가의 막장 드라마라는 혹평을 받으며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경쟁하기 위해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으나, 흥행에 실패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가격 인상과 이용자 이탈

    디즈니플러스는 ‘무빙’의 성공을 계기로 월 이용료를 9900원에서 4000원 인상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 부족으로 불만이 제기되면서,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6개월 이내에 해지된 OTT 서비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해지 이유로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구독료가 부담된다”는 이유도 뒤를 이었습니다.

    미래 전망과 전략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이용자 수 감소와 콘텐츠 실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가격 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콘텐츠 개발이 절실합니다. 디즈니플러스가 향후 어떤 전략을 취할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경쟁 OTT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디즈니플러스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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